서울 명동거리 걷기편한 거리로

입력 2010-06-08 22:53

서울 명동거리가 한층 쾌적한 쇼핑거리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9일부터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 마지막 4단계 공사에 들어가 7월 말 완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명동 가로환경개선사업은 2006년 10월부터 4단계로 진행 중이다. 올 4월 초 3단계까지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4단계 구간인 충무로길(163m) 가운데 절반가량(88m)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4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의 ‘관광 1번지’ 명동이 걷기 편한 거리로 거듭날 전망이다.

명동의 가로환경개선사업은 보행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차로 양쪽 인도폭이 좁았던 길은 가운데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모두 보도블록으로 교체했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