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양경자씨 선임

입력 2010-06-07 21:13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제12∼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양경자(70)씨가 3년 임기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7일 밝혔다.

양 이사장은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사회복지분과 위원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고문 등을 지내며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복지와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까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이사와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활동했다. 1989년 제13대 국회 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국내 장애인 고용정책의 출발점이자 공단의 설립 근거인 ‘장애인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해 제정하기도 했다.

임항 환경전문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