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한국, 그리스·아르헨전 붉은색 상의 입는다

입력 2010-06-07 18:55

태극전사들이 남아공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대표팀이 B조 조별리그에서 경기별로 착용할 유니폼의 색깔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은 12일 오후 8시30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선 주 유니폼인 빨강 상의에 흰색 하의, 빨강 양말을 맞춰 입는다. 그리스와 1차전은 한국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반면 원정팀 그리스는 상의와 하의, 양말을 모두 파란색으로 통일한다.

아르헨티나와 2차전(17일 오후 8시30분)에서도 한국은 그리스전과 같은 유니폼을 입는다. 아르헨티나는 흰색과 파란색이 곁들여진 상의와 검정 하의, 흰색 양말을 착용한다.

나이지리아와 3차전(23일 오전 3시30분)에서는 한국은 흰색 상의, 파란색 하의, 흰색 양말로 바꾼다. 나이지리아는 ‘슈퍼이글스’를 상징하는 녹색으로 통일한 유니폼을 입는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