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희섭, 올스타전 인기투표 1위 달려
입력 2010-06-07 18:06
최희섭(KIA)이 프로야구 올스타전 인기투표 1차 집계에서 1위를 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6일 인터넷 사이트 넷마블(www.netmarble.net)과 KBO 공식 온라인 후원사인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 모바일, 각 구장에서 진행하는 올스타전 인기투표를 1차 집계한 결과 최희섭과 류현진(한화)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웨스턴리그(KIA·넥센·LG·한화) 1루수 부문의 최희섭은 총 유효표 36만3799표 중에서 21만673표를 획득, 최다 득표 1위를 질주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둔 한화의 류현진(19만7548표)은 최희섭에 이어 득표 2위를 차지했으며 올 시즌 65타점으로 타점 1위인 롯데 지명타자 홍성흔(19만3514표)이 뒤를 이었다. 구단별로 이스턴리그(SK·두산·롯데·삼성)의 롯데와 웨스턴리그의 KIA가 각각 4명씩 1위를 차지했다.
올스타전 베스트 10 투표는 다음 달 11일까지 각 구장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