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휴먼브리지, 소외계층 산모들 출산용품 걱정 마세요
입력 2010-06-06 20:13
“취약계층 산모 출산용품 신청하세요.”
저소득 취약계층 산모들에게 신생아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행사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목사)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태교음악회와 더불어 출산준비에 필요한 전문 강의를 통해 실제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석한 산모들에게는 남양유업에서 후원하는 출산용품 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저소득가정, 미혼모,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 산모들이다. 지원품목은 가방(1), 분유(400g 2통), 젖병(2), 속싸개(2), 배냇저고리(2), 가제수건(10장), 물티슈(70장) 1통 등이다. 신청 방법은 월드휴먼브리지의 모아사랑 카페(cafe.daum.net/whb789)와 남양아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병삼 목사는 “경제적인 여건이 좀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출산 기본용품도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계층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번 출산용품 나눠주기 캠페인에 많은 지원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