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레이디스챔피언십, 이현주 우승… 개인 통산 2연승

입력 2010-06-06 19:34

이현주(22·동아회원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이현주는 6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정상에 올랐다.

2위 홍진주(27·비씨카드)에 1타 앞선 이현주는 우승 상금 8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5월 서울경제 힐스테이트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던 이현주는 개인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이날 이현주의 우승은 극적인 막판 역전극으로 장식됐다.

2006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코오롱-하나은행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미국으로 건너갔던 홍진주는 4년 만에 국내 대회 정상 복귀 문턱에서 울었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