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뉴스] 분당서울대병원, 몽골 어린이 안면기형 무료 교정 外
입력 2010-06-06 17:48
분당서울대병원, 몽골 어린이 안면기형 무료 교정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 27∼28일 구순, 구개열로 고통 받고 있는 몽골 어린이 4명을 국내로 초청, 무료로 안면기형 교정수술을 시술해줬다고 6일 밝혔다(사진). 이들은 수술 후 건강을 되찾고 서울 시내 관광까지 마치고 지난 3일 몽골로 돌아갔다. 이들의 수술비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와 분당서울대병원 측이 분담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4명을 포함, 지금까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몽골 어린이 19명을 무료로 수술해 주었다.
KFDA, 성인 우울장애 치료에 ‘쎄로켈서방정’ 허가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은 최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쿠에티아핀제제 ‘쎄로켈서방정’에 대한 용도를 성인의 주요 우울장애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허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쎄로켈서방정은 양극성장애(조울증)로 인한 우울증과 일반 우울장애에 모두 쓸 수 있게 됐다. 이 약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 등 기존 우울증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던 우울증 환자 93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의사협회 ‘간질’ 병명 ‘뇌전증’으로 변경키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대한간질학회와 한국간질협회 건의를 받아들여 ‘간질(癎疾)’ 이라는 병명을 ‘뇌전증(腦電症)’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용어 변경은 기존 간질이란 병명이 일반인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는 이유로 추진됐으며, 내과 소아과 소아신경과 신경과 신경외과 신경정신과 등 관련 학회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자가피부섬유아세포’ 투여 세포 치료제 국내 시판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 강동호)는 자신의 피부 조직에서 성체줄기세포를 채취, 분리해 ‘자가피부섬유아세포’로 배양시킨 후 피부진피층에 재투여해 흉터를 없애는 세포 치료제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본인의 피부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과 과다보정 등의 부작용이 없고 치료 효과가 최소 4년 이상 지속된다고 주장했다.
‘신플로릭스’ 국제백신학회서 ‘최고 예방백신 상’
GSK는 자사의 소아용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최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10년도 국제백신학회(WVC)에서 ‘최고 예방백신 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신플로릭스는 전 세계 약 100만 명 소아의 생명을 앗아가는 수막염 폐렴 등의 주요 병원체인 폐렴구균 감염을 예방하는 약이다.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시판 허가를 받았으며, 우리나라에는 올해 가을께 첫 출시된다.
나누리병원 ‘고객감동 통합콜센터’ 운영
나누리병원은 이달부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서울 강남, 인천 부평, 서울 화곡 등 산하 3개 병원의 진료 및 검사 예약과 변경, 상담 등을 전화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고객감동 통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든 지역번호 없이 ‘1688-9797’로 전화를 걸어 안내에 따라 0번을 누르면 상담이 가능하다.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