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국민의 선택] 김신호 대전 교육감 당선자 “엄중한 한표의 뜻 받들어 교육 업그레이드”

입력 2010-06-03 01:42

김신호 대전교육감 당선자는 “대전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소망이 헛되지 않도록 교육사에 남을 대전교육의 꽃을 활짝 피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저에게 주신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대전교육을 잘 이끌어 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해 대전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학생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완비하겠다”며 “이처럼 시민들에게 제시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어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선생님에게는 긍지와 보람을, 학부모님들에겐 신뢰와 만족을, 시민들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주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변화와 창조를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전교육을 만들겠으며 함께 선거에 나선 후보님들의 공약도 대전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57)△강경상고, 공주교대△미국 아이오와대학 교육심리학과(교육학 박사)△공주교육대학 교수△대전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7대 대전시교육감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