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적 사랑으로 평화 정착을” 2010천만인성령대회 선언문 발표
입력 2010-06-02 18:29
2010천만인성령대회(총재 최낙중 목사·대표 대회장 권태진 목사)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한반도평화선언문을 2일 발표했다.
최낙중 목사는 “예수님이 주신 평화를 온누리에 퍼지도록 크리스천들이 나서야 한다”면서 “이 평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도 함께 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직 남북이 분단되어 평화가 정착되지 못한 것은 우리 민족이 해결해야 할 숙제이며 평화가 없으면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도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고 성령화 운동도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최근 천안함 사태로 한반도에 위기가 고조되고 있지만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보복의 악순환은 절대로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없고 오직 자기희생적인 사랑만이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권태진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한반도를 비롯한 온 세계에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언문 발표에 참여한 교계 인사는 방지일 민경배 최낙중 소강석 이영훈 김용완 피종진 권태진 장희열 고훈 정우성 명돈의 손학풍 유순임 최길학 이동석 나광삼 강헌식 장향희 박응순 김삼환 이은대 안준배 차명수 최인숙 김창곤 목사, 이형자 권사 등 100명이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