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탁희 교수 6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분자전자소자 분야 연구 큰 기여
입력 2010-06-02 18:54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공동 시상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6월 수상자로 광주과학기술원(GIST) 신소재공학부 이탁희(42) 교수가 선정됐다.
이 교수는 단일 분자로 작동하는 분자 트랜지스터 소자를 개발하는 등 분자전자소자 분야 연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단일 분자 트랜지스터를 제작해 전류 이동을 조절하고 분자 트랜지스터 구동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성공,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잡지 ‘네이처’ 2009년 12월 24일자에 발표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이밖에 유기물 기반의 메모리 소자, 일차원 나노 선 트랜지스터 기반의 로직 및 메모리 소자 기술 개발 연구 분야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