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주간 컨센서스 미팅… 계열사별 중장기 전략 논의

입력 2010-06-01 21:09

LG는 8일부터 3주간에 걸쳐 계열사별로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컨센서스 미팅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양전지, 차세대조명, 총합공조, 차세대전지, U-헬스, 스마트그리드 등 차세대 성장엔진 6개 분야에서의 계열사별 중장기 사업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지난 4월 발표한 LG의 그린경영전략인 ‘그린2020’의 계열사별 추진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LG의 컨센서스 미팅은 구본무 LG 회장과 LG전자, LG화학, 통합LG텔레콤, LG상사 등 주요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들이 만나 각 사의 전략을 합의·결정하는 전략회의다.

1989년 시작돼 올해로 22년째 계속되는 컨센서스 미팅은 매년 6월과 11월 연간 두 차례 실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11월에는 올해 실적점검과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이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