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내 최고 장인 뽑습니다”
입력 2010-06-01 21:09
경남도가 산업과 기능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능인을 선발한다.
도는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기능인 가운데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기능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능인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2010년도 경남도 최고장인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최고장인은 22개 분야 84개 직종에서 5명 이내로 선정될 계획이다. 후보자 접수는 1일부터 30일까지다. 최고장인 자격요건은 도내 산업체 생산업무에 직접 종사하는 자로서 동일 분야·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기능수준 및 품성이 다른 기능인의 귀감이 돼야 한다.
또 공정·품질개선 실적 및 사회기여도 등이 뛰어난 사람 가운데 과거에 같은 분야 최고장인·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최고장인을 희망하는 도민은 도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되고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 ㈔대한민국명장회 경남지회장 등 추천을 받아 도·시·군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도 최고장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8월말 결정되고 시상은 9월 중 실시될 계획이다.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사람에게는 최고장인 증서와 매년 100만원씩 5년간 총 500만원을 지급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