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삼성화재 이적… 프로배구 첫 연봉 3억원

입력 2010-05-31 21:18

프로배구 박철우(25·현대캐피탈)가 연인 신혜인씨의 아버지(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삼성화재는 31일 “자유계약선수(FA) 박철우를 계약 기간 3년, 연봉 3억원에 영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현대캐피탈에서 연봉 1억원을 받았던 박철우는 국내 남자 프로배구 사상 첫 연봉 3억원 시대를 열어젖혔다. 삼성화재는 오는 7일 박철우 입단식을 연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