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입사지원 사이트 운영
입력 2010-05-31 18:30
노동부는 최근 들어 입사지원이 대거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추세를 반영해 워크넷(work.go.kr)과 대졸 취업준비생 전용사이트 잡영(jobyoung.go.kr)에 ‘e-채용마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구직자는 이들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으며, 기업은 일정한 채용기준을 적용해 자동적으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선별해 낼 수 있다. 현재 e-채용마당에는 기업 360여개가 온라인 원서접수창구를 개설해 구직자를 기다리고 있다.
잡영은 주로 신규 대졸자에게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알리고 5만5000여개 기업의 신용등급,재무제표 요약,영업상황,동종 업계 내 경영규모 비교 등을 담은 ‘우수 중소기업 분석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 들어 지난 28일까지 1200개 기업이 온라인 원서접수 창구를 개설해 6805명을 모집했다. 여기에는 2만8669명이 응모했다. 기업이 온라인으로 지원을 받지 않을 경우 구직자가 제출한 입사지원서를 수작업으로 검토해야 한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