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국내 첫 ‘입학사정관전형 백서’ 발간
입력 2010-05-31 18:31
고려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입학사정관 전형 전 과정을 소개하는 ‘2010 입학사정관전형 백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503쪽 분량의 백서에는 입학사정관전형의 취지와 기준, 평가영역·자료·방법 등이 들어 있다. 입학사정관전형 우수 선발 사례와 제출 서류의 부적절한 사례 등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백서는 다음달 초 일선 고등학교와 교육 현장 등에 보급된다.
한편 고려대는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을 수시 1, 2차 모두에 적용하기로 했다. 국제학부와 체육특기자 전형은 제외된다. 이로써 선발 인원은 지난해 1085명에서 올해 2656명으로 늘어난다. 전체 선발인원 중 입학사정관전형 비중은 지난해 27%에서 올해 65%로 38% 포인트 증가한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