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선교네트워크 구축한다… 美 MTW, 일본 선교사 모집 차 방한

입력 2010-05-31 18:06


미국 장로교단(PCA) 미션투더월드(MTW·Mission to the world) 일본선교팀이 일본 내 열악한 선교 현황을 소개하고 일본 선교사 모집에 나섰다. MTW는 지난 29일과 30일 서울 효창동 만리현성결교회와 서초동 세오갤러리, 경기도 양평 강산교회에서 일본 선교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MTW는 미국 내 세 번째로 큰 규모의 선교단체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전 세계에 6389명(지난해 12월 현재)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일본에선 20여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성경공부 및 영어회화 교육, 국제학교와 어린이 보육시설 운영, 각종 문화공연 및 전시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인 최초의 MTW 파견 한병섭(48·일본 메구미노모리교회 담임) 선교사는 “한·미·일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일본 현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선교방안을 찾으며 사역할 선교사를 모집하기 위해 방한했다”며 “일본 선교에 관심 있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많은 기도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일본 0346-25-2241).

글·사진=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