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시프트 2242가구 공급

입력 2010-05-31 01:57

서울시 SH공사는 6월14일부터 상암2지구, 강일2지구, 은평지구 등에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242가구의 청약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올해 공급 예정량의 20% 수준으로,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 시세의 70~80% 선이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서울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이어야 한다. 또 월평균소득이 지난해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인 272만2050원 이하여야 청약할 수 있다.

우선 공급은 노부모 부양자 등으로 제한되며, 신혼부부는 혼인 기간 5년 이내이고 그 기간에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어야 한다.

84㎡ 역시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여야 된다. 특별 공급 대상 중 노부모 부양자는 부양 기간이 3년 이상에 청약 저축 1순위자여야 하고, 다자녀가구는 만 20세 미만인 자녀가 3명 이상 있어야 한다.

114㎡는 서울에 살고 1000만원 이상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 중 가입 기간에 따라 1·2순위가 결정되며 유주택자는 1순위 청약이 제한된다.

우선 공급 및 일반 공급 1순위자는 6월 14~16일, 일반 공급 2순위자는 17일, 3순위자는 18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프트 콜센터(1600-3456)나 다산콜센터(02-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