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울시내 심야버스 는다

입력 2010-05-31 01:57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자정 이후 심야시간대에 인천공항에서 서울 시내로 운행하는 공항버스 2개 노선을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남·북 방면 각 1개 노선으로 강남 노선은 주요 경유지가 팔레스호텔,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롯데월드호텔이이다. 강북 노선은 서울가든호텔, 서울역, 대한항공(KAL) 서소문 빌딩이다.

지금까지는 강남(인천공항~고속터미널), 강북(인천공항~서울역, 인천공항~영등포역) 3개 노선 밖에 없었다.

운행 횟수도 기존 하루 평균 4회에서 12회로 대폭 늘어난다. 인천공항 출발시각이 23시50분, 익일 0시, 0시40분, 2시50분, 3시50분 등으로 심야시간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외국인 관광객 및 국내 여행객의 시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