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대병원장에 정희원 신경외과 교수 선임
입력 2010-05-30 19:33
서울대병원은 제15대 원장에 신경외과 정희원(59) 교수가 선임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1일부터 3년간이다.
신임 정 원장은 1951년 부산 출생으로 75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85년부터 서울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병원 기획조정실 기획담당, 진료환경개선위원장, 신경외과장 등을 지냈으며 2005∼2009년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립보라매병원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다음달 11일 병원 임상1강의실에서 열린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