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방세 납부 ‘위택스’ 클릭하세요

입력 2010-05-30 18:44

행정안전부는 6월부터 서울시가 부과한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etax.go.kr)를 통해 낼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위택스는 인터넷으로 전국의 지방세를 받거나 지방세와 관련한 민원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서울시의 지방세 부과정보가 연계됐다.

그동안 서울시는 자체 시스템인 ‘이택스’(etax.seoul.go.kr)로 지방세를 거둬왔다.

납세자는 위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지방세 부과내용을 일괄 조회할 수 있다. 또 위택스로 지방세를 내면 법적 효력이 있는 전자영수증을 언제든지 발급받을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위택스와 이택스 두 곳으로 지방세를 내온 기업체들이 지방세를 내는 데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