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적 오병이어교회 창립 2주년 예배
입력 2010-05-28 17:49
서울 가락동 ‘하나님의기적 오병이어교회’(김승준 목사)가 2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창립 2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하나님의기적 오병이어교회는 창립 2년 만에 20배 성장해 널리 알려져 있다. 2008년 5월 28일 20명의 성도로 창립예배를 드린 교회는 현재 재적 4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예배는 설립자인 조광작(69) 장로의 축복기도와 임철용 부목사의 창립 2주년 선포식으로 시작됐다. 정정대 권사의 지휘로 교회 찬양단이 감사 찬양을 드렸으며 하나님의기적 오병이어교회의 깃발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승준 목사는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해 설교했다. 누가복음 9장 10∼17절을 근거로 “하나님의기적 오병이어교회는 영혼을 건지는, 영혼이 스스로 찾아오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말씀을 선포하는, 먹을 것을 주는 교회로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며 “예수께서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이신 것처럼 교회가 5000명을 섬기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광작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교회를 세우시고 부흥시키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 드린다”며 “신앙이 없는 이들을 초청하기 위해 일부러 호텔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예배에서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와 노승숙 국민일보 회장, 하태초 한기총 공동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김명환 전 해병대사령관이 격려사를 했다. 우클렐레선교회 황선욱 목사와 조정식 목사의 악기 연주, 지저스패밀리 예술선교무용단장인 주용훈 목사의 찬양 등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