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土) 평화의 사람이 되라

입력 2010-05-28 17:18


찬송 : ‘예수 따라 가면’ 449장(통 37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5장 18∼21절


마귀의 유혹을 받은 아담과 하와가 범죄함으로 에덴의 행복과 평화가 파괴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이 있다고 하면 그것은 바로 평화입니다.

첫째로 평화의 필요성입니다. 먼저 하나님과 평화해야 합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배신하고 마귀의 유혹을 받아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그의 피를 받은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웃과 평화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마귀의 종이 되어버린 인간들은 의식 구조와 언행심사, 삶의 자세가 마귀적일 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래서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며 불평하고 싸웁니다. 때문에 죄인들이 사는 이 지구촌은 하루도 편안한 날이 없습니다.

그리고 환경과 평화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에덴은 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행복의 동산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범죄로 말미암아 이 땅과 환경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때문에 우리들의 삶의 현장은 가시덤불과 엉겅퀴, 각종 사고와 질병, 천재지변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인류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둘째로 평화의 방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우리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들의 모든 죄와 저주를 십자가에서 감당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평화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에서만 가능합니다. 또한 인간과의 관계를 봅시다. 범죄한 아담의 후손인 인간은 어느 누구를 정죄하며 불평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기분과 감정, 행동으로는 어느 누구도 평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말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셋째로 평화의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우리 인류가 사는 삶의 현장에서 최대의 행복은 바로 평화입니다. 그러므로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고 평화를 파괴하는 사람을 가장 비참한 인물이요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받습니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될 것이라”(공동번역 마 5:9)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의의 열매를 거둡니다. 성경은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약 3:18)고 했습니다. 의의 열매는 생명입니다. 우리 모두 가정과 교회, 사회에서 평화를 도모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기도 : 사단의 유혹을 받은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로 인해 파괴돼버린 평화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로 회복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정신으로 가정과 교회, 세상에서 평화를 이루어 가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선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