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당진 고속도 개통 1년… 대전지역 백화점 매출 급증

입력 2010-05-27 22:05

대전지역 백화점들이 이달 말로 개통 1주년을 맞는 ‘대전∼당진 고속도로’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전지역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대전∼당진 고속도로 개통 후 지난달까지 당진 서산 예산 홍성 등 4개 지역 고객들이 갤러리아 백화점 카드로 결제한 매출규모는 11억7000만원으로 고속도로 개통 전 1년간의 매출 6억원에 비해 95% 이상 증가했다.

백화점 이용 고객수도 522명에서 894명으로 71.2% 늘었다. 지역별로는 당진 지역이 1억2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99%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고 예산 87%(1억6000만원→2억9000만원), 홍성 85%(2억600만원→3억8000만원), 서산 62%(1억6000만원→2억6000만원) 등 순이었다.

대전=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