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멕시코에 2대1 승리… 프랑스는 코스타리카에 역전승

입력 2010-05-27 19:00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네덜란드가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2대 1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코스타리카에 2대 1 역전승했다.

네덜란드는 2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바데노바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남아공 본선 진출국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은 반 페르시(아스날)의 활약을 앞세워 2대 1로 이겼다.

프랑스는 파리 외곽 랭스에서 벌어진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10분 뒤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가 동점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후반 교체 투입된 마티유 발부에나(마르세유)가 38분 리베리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넣어 체면을 지켰다. 독일은 이탈리아 북부 남티롤주 20세 이하 지역 선발팀을 상대로 무려 24골을 터뜨리며 24대 0으로 승리했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