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제노동총회 가사노동 협약 논의
입력 2010-05-27 19:27
제99차 국제노동총회(ILC)가 다음달 2∼18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183개 회원국 정부와 노동자, 고용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특히 가정부와 운전사, 정원사 등 노동권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이른바 가사노동자(domestic workers)를 위한 협약과 직장에서의 에이즈(HIV/AIDS) 관련 국제기준 강화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또 2008년 국제노동기구(ILO)의 공정한 세계화를 위한 사회정의 선언에 따른 고용전략 목표를 점검하고, 세계 경제·금융 위기가 고용에 미친 영향 등을 분석한다. 다음달 2∼13일 위원회별 활동이 진행되고, 14∼17일 본회의가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