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한국 방어위해 단호히 대처”
입력 2010-05-27 18:24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27일 “우리는 북한에 대해 모든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정전협정을 포함한 과거의 협정들을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서울 용산기지 나이트필드에서 열린 미국 현충일 기념식 축사를 통해 “미국은 한국 방어를 위해 확고하고 단호히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샤프 사령관은 “우리는 한국을 지지할 것을 약속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유엔 안보리 회부 조치를 지지한다”며 “한국과 유엔군사령부의 다른 회원국들과 어깨를 맞대고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엔사 군사정전위에서 북한의 정전협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