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 단신] 문화인류학회 5월28일부터 학술대회 外
입력 2010-05-26 18:10
◇한국문화인류학회(회장 유명기 경북대 교수)는 28∼29일 전북대학교에서 ‘현대문명과 우리 안의 슬픈 열대’를 주제로 2010년도 봄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1월 타계한 구조주의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학문적 역정과 의미를 되새기고 문명과 문화 이론을 한국의 관점에서 재조명해 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두현 이광규 서울대 명예교수와 강신표 인제대 명예교수, 임봉길 강원대 명예교수 등이 패널로 참가하는 ‘한국문화인류학과 레비-스트로스’를 비롯해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문화·문명 개념의 생성과 동아시아적 수용’ 등 11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 달 1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상암동 시네마테크 코파1관에서 한국전쟁 60주년 특별전 ‘한국영화와 6·25’를 개최한다.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1955)부터 박광현 감독의 ‘웰컴 투 동막골’(2005)에 이르기까지 지난 50년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17편을 상영한다. 전쟁영화에 재능을 보인 이만희 감독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4), ‘군번 없는 용사’ (1966), ‘싸리골의 신화’(1967), ‘04:00-1950’(1972), ‘들국화는 피었는데’(1974)가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