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경영 선진화 특집-한국수자원공사] 생산적 노사관계 마련
입력 2010-05-26 17:34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올 2월 경영혁신회의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속(Speed), 명쾌(Simplification), 틀 파괴(re-Structuring)의 3대 원칙에 따라 전사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조직·인력 감축, 대졸 초임 조정, 청년인턴 265명 채용 등 주요 선진화 과제를 조기에 이행했다.
단체협약 개정과 연봉제 도입 등 생산적 노사관계를 만드는 전기도 마련했다. 또 4대강 살리기 사업 및 경인 아라뱃길 사업 착수 등 정부 정책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도 수자원공사는 적극적인 선진화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기술, 조직·인사, 리더십, 재무 등 4대 분야 혁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미래를 대비한 핵심기술 육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국가 물 관리체계 기틀을 마련하고, 수도사업자로서 서비스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정부 녹색성장 실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