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경영 선진화 특집-우정사업본부] 11년 고객만족도 1위

입력 2010-05-26 17:33


우정사업본부는 IT기술을 활용한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12년 연속 흑자경영과 11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국가기관인 우정사업본부는 세금 대신 사업을 통해 수익을 얻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 때문에 택배와 국제특송(EMS), 예금 및 보험사업 등 여러 민간 사업자가 포진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치열한 혁신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고객 만족이란 성과로 나타났다.

우편물의 접수에서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관리, 인터넷에서 자신의 우편물 배달과정을 볼 수 있는 우편물류시스템은 이미 2004년 구축했다. 또 우체국 콜센터에서 휴대전화 문자 상담과 영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청각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높였고, 등기우편물 야간 교부시간 연장 등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 공공기관 최초로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를 세우는 등 환경변화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올해엔 국내 업무용 건물 최초로 연간 탄소 배출량 0인 ‘탄소제로 우체국’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