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플러스 콘서트 성남 충성교회, 금난새 감동의 선율… 인순이 복음성가 큰 울림

입력 2010-05-25 21:02


‘하나님, 사람, 이웃과 통하는 성령축제’를 내걸고 전국 교회를 돌며 벌이는 ‘쓰리 플러스(Three+)’ 콘서트가 경기도 성남 충성교회(윤여풍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충성교회의 판교성전 입당을 기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잔치 마당으로 진행됐다. 지난 23일 저녁 이 교회 예루살렘 대성전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경기필하모닉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열렸다(사진). 성도들과 주민들이 3000석 규모의 예배당을 가득 메웠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금난새는 곡마다 곡에 얽힌 사연과 음악적 특징 등을 설명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쓰리 플러스는 3주간, 매주일 오후 7시 진행됐다. 지난 9일에는 열정의 부흥강사 김문훈(포도원교회) 목사가 건강한 교회 부흥을 이끄는 행복전도의 원리를 강연했고, 16일에는 가수 인순이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복음성가와 대중가요를 아우르며 객석을 달궜다. 쓰리 플러스는 다음달 5∼6일 부산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이어진다(02-781-9152).

지호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