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13개 보험사 ‘요일제 자동차보험’ 업무협약
입력 2010-05-25 22:27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 보험료를 깎아주는 보험상품이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된다.
서울시는 요일제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13개 보험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요일제 자동차보험은 약정 요일에 차를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료의 8.7%를 할인해주는 상품이다. 보험 가입자는 운행정보확인장치를 차량에 부착한 뒤 보험계약 만기 때 이 장치에 저장된 운행기록을 보험회사에 보내 보험료 환급을 청구하면 된다.
시는 요일제 자동차보험 가입신청서류를 가까운 구청 및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별도의 가입신청서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요일제 자동차보험 상품 가입을 통해 연간 보험료가 평균 5만6000원 정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