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 의료지원단 11명 파견… 월드휴먼브리지-샘복지재단, 일주간 진료활동

입력 2010-05-24 19:39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목사)는 아이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의료지원단은 대전산성교회(지성업 목사)의 성도인 최택림 치과의사, 김종균 조이소아병원장, 임범수 봑드림기업 대표와 미국 샘복지재단 의료지원팀 8명 등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7일 동안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 난민촌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지원 활동을 편다. 이번 의료지원단 파견은 월드휴먼브리지가 모금한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기금 5300만원을 샘복지재단(총재 박세록)에 기탁하면서 추진됐다.

김병삼 목사는 “전달된 기금은 아이티 현지의 의료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면서 “금번 아이티 의료지원을 계기로 월드휴먼브리지와 샘복지재단은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함께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