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GS] 선택과 집중·스피드로 글로벌화
입력 2010-05-24 19:33
GS그룹의 글로벌 경영전략은 ‘선택과 집중, 스피드’가 핵심 축이다.
허창수 GS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타깃을 좁혀나가되 속도는 더욱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주력 계열사인 GS칼텍스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에 축적한 연료전지 개발 노하우를 건물용 및 상업시설용 연료전지 개발에 적용해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또 수소에너지 시대를 대비해 수소 스테이션을 국내 최초로 설립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말 국내 홈쇼핑 최초로 인도에 진출한 GS샵은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우수상품 유치를 위한 글로벌 소싱을 넓혀나가면서 홈쇼핑 상품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중국과 아시아 신흥 국가 등으로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밖에 GS건설은 해외 원전사업에 본격 진출키로 했고, GS글로벌은 해외 석탄광구에 대한 지분 투자 및 광물자원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