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뉴타운 지구 한강변 30~50층 아파트 건립

입력 2010-05-23 23:43

서울 천호뉴타운 지구 한강변에 30~50층짜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됐다.



서울시는 천호 뉴타운 지구 가운데 지하철 8호선이 통과하는 선사로 서측 4개 구역을 하나로 통합해 한강변 신주거지로 개발하는 내용의 ‘천호 뉴타운 개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천호동 335의33 일대 11만7944.7㎡는 뉴타운 7구역으로 통합돼 평균 30층, 최고50층짜리 아파트 2200가구를 갖추게 된다. 이 지역은 용적률도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법정 상한선인 300%를 적용받게 된다.



시는 이 구역에 2만1975㎡의 녹지를 조성해 올림픽대로변 완충 역할을 하고 시민들이 쉽게 한강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천호 뉴타운은 이미 정비구역 결정과 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조합설립을 추진중인 1·2구역을 포함해 총 7개 구역으로 576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신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