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개 기관 지방이전 추가 승인… 콘텐츠진흥원 등 혁신도시로
입력 2010-05-23 18:36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로 옮기는 6개 공공기관(통폐합 전 기준 9개) 이전 계획을 최근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가는 124개 기관 가운데 119곳(96%)의 이전 계획이 확정됐다.
이전 계획이 확정된 곳은 한국산업기술평가원(대구), 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인터넷진흥원(광주 전남),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고용정보원(충북), 한국저작권위원회(경남)다. 이전 대상 인원은 1530명이다. 이들 기관은 2012년까지 이전할 수 있게 3개월 이내에 현재 있는 곳의 부동산 처리 계획을 세운 뒤 연말까지 청사 설계 및 부지 매입을 끝내고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게 된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