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月) 나누어주며 삽시다
입력 2010-05-23 18:01
찬송 : ‘하나님의 진리 등대’ 510장(통 27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전서 6장 17∼19절
말씀 : 성경은 이 세상 논리와는 전혀 다른 역설적 진리로 우리들을 교훈합니다.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38) 등의 말씀이 그것입니다. 성도들은 나누어주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나누어줄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어줍시다. 우리들의 죄와 저주를 대속하시기 위해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우리들도 이 귀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모든 사람에게 널리 전파해야 합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남을 위해 희생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동행하심도 일러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이 세상 사람들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것보다 시급하고 귀한 일입니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과 위로를 나누어줍시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 14:27)고 하셨습니다. 또한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눅 10:5)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평안과 위로를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특별히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과 죽은 나사로의 가족, 가난한 자와 병든 자, 고아와 과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우리들도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평안과 위로를 계속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셋째로 하늘의 기쁨과 소망을 나누어줍시다. 하늘에는 죄와 저주, 사망이 없습니다. 미움과 원망, 배신도 없습니다. 가난과 질병, 슬픔도 없습니다. 오직 찬송과 기쁨, 사랑만 있습니다. 우리가 육을 입고 사는 한 죄와 저주, 질병과 죽음의 고통에 항상 시달려야 합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마음을 맡기고 쉴 만한 곳은 없습니다. 진정한 기쁨과 소망은 하늘나라입니다. 땅에서 기쁨과 소망을 찾으려고 헤매는 영혼들에게 하늘의 기쁨과 소망을 전파해야 합니다. 지구촌 곳곳에는 탄식 소리뿐입니다. 천재지변과 전쟁, 끔찍한 사고들이 끝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괴로움과 두려움에 쌓여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의 기쁨과 소망을 지구촌 모든 이들에게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몸과 마음, 시간과 물질로도 남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사명입니다.
기도 : 흩어 구제하여도 다함이 없게 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불쌍하고 갈급한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주고 평안과 위로를 주며 진정한 기쁨과 소망이 지구촌에 넘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요셉 목사(선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