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 당신의 사랑 본받기 원합니다

입력 2010-05-23 17:27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게 하시고 신앙의 반석 위에 성장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지켜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은 나의 삶 가운데 거센 풍랑과 모진 눈보라, 비바람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비천하고 몽당연필과도 같은 이 몸을 세상 가운데 버려두지 않으시고 보듬으신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의 눌림은 나의 믿음을 성숙하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모습들을 닮아가는 신앙의 정금이었습니다. 패역한 백성들을 광야의 고된 연단을 통하여 당신을 알게 하셨고 은혜를 베푸셨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세상에 방황하는 우리를 위해 참 빛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신 그 사랑에 너무나 감사하여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나의 삶의 지표로 삼아 일평생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도록 도와주옵소서. 눌리고 가난한 자, 병들고 소외된 자를 사랑하신 예수님, 당신의 한없는 사랑을 본받기 원합니다. 나 중심의 삶을 십자가 밑에 내려놓기 바랍니다.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며,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하며 살렵니다. 아주 작은 사랑이라도 실천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마음 깊이 다짐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신성기 안수집사 <경기 광주 양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