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회장 후보 6월 4일 4명 내외 압축
입력 2010-05-20 21:17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면접에 참여할 후보가 다음 달 4일 4명 내외로 압축될 예정이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0일 서울 명동 본사에서 회의를 열어 외부 인재추천 전문기관 3곳으로부터 추천받은 회장 후보군 가운데 중복인원을 제외하고 33명의 후보군을 확정했다.
회추위는 내달 4일 회의를 열어 후보군을 10명 이내로 압축한 후 본인 의사 등을 확인해 4명 내외의 면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금융계 안팎에서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 이철휘 자산관리공사 사장, 김석동 농협경제연구소 대표, 민유성 산업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이화원 전 대구은행장,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최동수 전 조흥은행장,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 등이 후보에 포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배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