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글로벌 업체 도약 의지 통합 CI 바꾼다
입력 2010-05-20 19:10
포스코는 최근 제1회 브랜드관리위원회를 열어 출자사 통합 CI(기업이미지) 변경안 등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문사명은 포스코(POSCO) 브랜드 아래 크게 부각시켰고, 영문사명은 효율적 해외사업을 위해 인지도 높은 포스코를 부각시켰다.
포스코 관계자는 “통합 CI 대원칙은 포스코 브랜드를 출자사와 공유,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강화·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2018년 매출 100조원의 글로벌 회사가 되는 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또 포스코에너지(구 포스코파워), 포스코 A&C(구 포스에이씨), 포스코TMC(구 포스코아), 포항중국불수강(구 장가항포항불수강) 등 4개 출자사 명칭 변경안도 의결했다. 회사별 내부 절차를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