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밤톨줍기

입력 2010-05-20 17:56

김진길(1969~ )

투둑,

저 추임새

명창이 나나보다

소소리 솟은 나무

득음의 찰나,



찰나

잘 여문 말씀 한 송이

정수리에

콕,

앗, 따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