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남동·삼선동·응암동에 재건축 아파트

입력 2010-05-20 21:59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연남동 245의1 일대(6만4917㎡)에 재건축 아파트 1146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연남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노후 주택지인 이곳에는 용적률 250% 이하를 적용받아 평균 18층, 최고 23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85㎡ 이상은 333가구, 60~85㎡가 831가구다.

삼선동1가 11의53(2만629㎡)에 재건축 아파트 172가구를 짓는 내용의 ‘삼선6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도 통과됐다.

가톨릭대학교와 한성대입구역에 인접한 이 구역에는 용적률 116% 이하를 적용받아 평균 7층 이하 아파트와 관련 복리시설이 자리 잡는다.

응암동 225의1 일대(1만9768㎡)에 재건축 아파트 4개동 346가구를 건축하는 ‘응암4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도 가결됐다. 용적률 240.91% 이하를 적용받아 최고 15층짜리 아파트 단지와 동주민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