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정세영 명예회장 5주기 추모 화보집 발간
입력 2010-05-19 18:54
현대산업개발은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5주기를 기념해 19일 ‘꿈과 희망을 남긴 선구자 포니정, 그의 꿈은 계속된다’라는 제목의 추모 화보집(사진)을 발간했다.
총 3개 장으로 꾸며진 화보집은 국산차 최초의 고유 모델인 포니를 생산한 정 명예회장의 도전과 개척정신, 리더십 등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또 가족과 함께 지내는 일상의 모습과 수상스키를 즐겼던 여가생활 등 고인의 다양한 면면을 소개하고 있다.
고인의 장남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선친께서 강조하셨던 정도경영의 길을 따라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을 겁내지 않으며 근면성실한 자세로 끊임없이 현대산업개발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고인의 5주기를 기념해 ‘제4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개최한 데 이어 5주기를 하루 앞둔 20일에는 가족과 지인, 임직원 등이 모여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마련된 선영을 참배할 계획이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