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교회건축상 심포지엄… 5월 20일 풀향기교회, 24일 약수교회서 개최

입력 2010-05-19 21:12

국민일보사와 월간 교회건축이 ‘국민교회건축상 수상 교회 탐방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 건축물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고, 이웃과 함께 호흡하는 교회 건축의 바른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은 1차로 20일 경기도 고양시 풀향기교회에서, 2차로 24일 서울 신당3동 약수교회에서 진행된다. 두 교회는 ‘2009 국민교회건축상’을 수상한 곳이다.

1차 심포지엄에는 전성진 풀향기교회 목사가 ‘건축하는 목회자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김재관 무회건축연구소 대표의 ‘풀향기교회 건축을 통해 본 유형별 교회 건축’, 김혜완 에이원건축사무소 대표의 ‘교회 건축과 건설사업관리(CM)’, 문소연 사운드스케치 대표의 ‘교회 건축 시 음향 관련 고려해야 할 사항’ 등 강연도 이어진다. 2차 행사 때는 김경수 약수교회 목사가 교회 건축 노하우를 전하고, 최동규 서인건축 대표(약수교회 설계의 시작과 끝), 박준영 베스트씨씨컨설팅 대표(교회 건축의 ABC), 정완진 ㈜오에스디 소장(명료한 말씀과 풍부하고 힘찬 성가가 흐르는 성전) 등이 강사로 나선다. 풀향기교회와 약수교회 탐방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회 건축 실제 경험담과 노하우 공유 및 건축가, 컨설팅 전문가 등의 전문적 강연이 어우러져 건축을 준비하는 교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한 교회에는 월간 교회건축 1년 무료 구독 혜택이 있다. 월간 교회건축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02-455-2990).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