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병산에 백두대간수목원, 희귀식물 1000여종 갖춰

입력 2010-05-19 18:40

백두대간 해발 700m의 준령에 노랑만병초, 솔나리 등 1000여종의 희귀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수목원이 문을 연다.

강원도는 20일 정선군 임계면 산8의 12 백두대간 석병산 자락 750㏊의 도유림에 백두대간 생태 수목원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산림개발연구원 동부지원이 2001년부터 10년 동안 84억4000만원을 들여 무단 개간지를 복원해 만든 이 수목원은 전시식물원과 교육연구시설, 수련관, 증식 배양 연구동,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선=정동원 기자 cd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