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기독히트 대상-열림원] 이어령 전 장관의 영성 체험기

입력 2010-05-19 17:35


지성에서 영성으로

‘지성에서 영성으로’는 평생을 학문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연구 및 집필 활동에 몸바쳐온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들려주는 극적이면서도 기념비적인 영성 체험기다. 가족에게 닥친 시련과 고독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깨닫게 된 지성의 내밀한 육성 고백이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온·오프라인의 대표적인 서점인 YES24,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종합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출간 8주 만에 15만부를 돌파했다.

스스로 무신론자를 자처하면서 평생 지적 작업에 헌신해온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학으로 인정받는 저자가 자신의 혈육에게 닥친 비극과 불행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각성하고 세례를 받고 영성의 세계에 들어서는 과정을 솔직하고 담대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은 비단 기독교인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까지 폭넓은 교감과 감동을 안기고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의문은 지성을 낳고 믿음은 영성을 낳는다”고 고백하면서 무신론자로서 회의에 침잠했던 지난날을 속 깊은 울음과 함께 참회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이 하나님에게로 귀의하면서 자신의 내면에 일어난 변화들을 숨김없이, 남김없이 고백하고 있는 이 책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믿고 있는 부와 명예 같은 세속의 가치들이 결코 영원한 위안이 될 수 없음을 깨닫고 그리하여 죽음과 절대적 고독 앞에서 영원히 나약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권능이란 영성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영접하는 데서 찾을 수 있음을 진솔하게 보여준다(02-3144-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