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설적 재즈 피아니스트 작곡가 행크 존스 타계
입력 2010-05-18 18:44
미국의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행크 존스가 16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1세.
1940∼60년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존스는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70년간 활동하면서 숱한 재즈뮤지션들의 반주자와 작곡가로 활동했다. 특히 62년 케네디 대통령의 생일파티에서 메릴린 먼로가 ‘해피 버스데이’를 불렀을 때 피아노 반주한 일화로 유명하다. 전 생애를 통틀어 수백장의 음반 제작에 참여한 그는 지난해에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