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고위층과 친분 빙자 75억 가로챈 60대 구속
입력 2010-05-18 18:45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관계 고위층과 친하다고 속여 80대 노인으로부터 수십억원을 뜯어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옥모(63)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옥씨는 전남 보성수협에 예치했다 떼인 돈과 피해보상액을 합쳐 200억원을 받도록 해주겠다고 안모(84)씨를 속여 1999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2차례 75억79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