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이창] 심은하, 선거 캠프에 첫 모습

입력 2010-05-17 21:57

배우 심은하씨가 16일 남편인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 처음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심씨는 16일 지 후보의 생일을 맞아 서울 종로 선거사무소에서 조촐한 생일파티를 열고, 지방선거 선전을 기원한 뒤 캠프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지 후보는 17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아내와 이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썼다. 이에 따라 심씨가 지 후보의 선거지원에 본격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 후보 측 관계자는 “순수하게 가족들이 모여 축하하는 자리였다. 심씨의 선거지원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된 바 없다”고 말했다. 심씨는 지난달 지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려다 공직선거법 위반 우려를 이유로 불참했었다.

노석철 기자 sch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