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지속가능 발전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공동의장에 선출
입력 2010-05-17 19:09
박인국 주 유엔대사가 2012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유엔 지속가능 발전 정상회의(Rio+20) 준비위원회의 공동의장에 선출됐다고 외교통상부가 17일 밝혔다.
박 대사는 안티구아-바뷰다의 존 애시 주 유엔대사와 함께 공동의장을 맡게 됐다. 의장단은 한국, 안티구아-바뷰다를 비롯해 10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리오+20 회의는 1992년 리오 환경회의 이후 20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녹색 경제 등 새로운 과제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이다. 준비위는 이를 위한 제반사항을 협의하는 회의를 2010∼2012년 3차례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