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이창] “1인8표제 안다” 77.6%
입력 2010-05-17 18:50
유권자의 77.6%는 시·도지사부터 교육감, 교육의원까지 선출하는 6·2 지방선거의 ‘1인8표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관위가 17일 발표한 유권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59.9%는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가 정당과 무관하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었다. 또 유권자의 54.8%는 선거에 참여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마 투표할 것’(27.0%)이란 응답까지 합치면 선거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는 81.8%였다. 2006년 지방선거 조사 결과 80.0%와 비슷하나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은 그 당시 43.4%보다 11.4%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이번 조사는 선관위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10∼11일 전화면접한 것이다. 응답률은 14.7%,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2.5% 포인트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